찬 바람을 점차 강해지면서 올봄 첫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11일 만에 영하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월, 봄이 시작된 뒤 처음 찾아온 꽃샘추위입니다. <br /> <br />북서쪽 상공에서 영하 25도의 차가운 공기가 밀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전국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강풍주의보가,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에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곤두박질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관령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, 서울도 영하 3도에 머무는 등 계절이 다시 겨울로 되돌아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은 11일 만에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는 것이어서 체감 추위가 더 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첫 꽃샘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[이경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내려와 5일과 6일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. 5일 낮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겠지만, 바람이 다소 강해 체감온도는 낮겠습니다.] <br /> <br />금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추위가 풀리겠고 주말에는 예년보다 포근한 봄 날씨를 되찾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음 달 상순까지는 꽃샘추위가 1~2차례 더 나타나며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여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3042316468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